카톡으로 “나 이제 잘게~”라고 하는 남친 대부분 ‘딴짓’하다 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최근 연애를 시작한 지 이제 3개월에 접어든 남성 A씨는 요즘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짝사랑하던 여성 B씨와 드디어 사귀게 됐기 때문이다.

매일매일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가던 두 사람은 항상 같이 있고 싶지만 내일 데이트를 기약하고 집으로 귀가하게 된다.

하지만 집에 도착해서도 사랑의 끈은 놓칠 수 없는 듯 끊임없이 연락을 했다고 한다.

수많은 얘기들을 나누다 보니 어느덧 잘 시간이 됐고 두 사람은 “잘 자, 내 꿈 꿔”를 마지막으로 연락을 멈췄다.

하지만 A씨의 본격적인 개인 활동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나름 ‘인싸’라고 불리며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A씨는 최신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또 자신이 좋아하는 유튜버를 보기 위해 곧바로 휴대전화의 ‘유튜브’ 어플을 킨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영화 엑시트

동영상을 보며 “역시 유튜브는 재미있네”라는 말을 끊임없이 내뱉은 A씨. 생각 없이 보다 보니 어느덧 새벽 2시를 향해 가고 어쩔 수 없이 잠을 청하게 됐다.

A씨의 여자친구 B씨 역시 잔다는 인사를 하자마자 자신이 좋아하는 웹툰을 보기 위해 어플을 켰다. 오늘 좋아하는 작가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추천 웹툰까지 다 본 B씨가 시계를 보니 나타나는 숫자는 2시. 결국 두 사람은 잔다는 거짓말을 하고 딴짓을 하다 비슷한 시각에 잠을 청하게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커플들의 흔한 거짓말’이라는 주제의 글이 게재됐다.

올라온 글을 보면 커플들은 잔다는 거짓말을 하고 다른 짓을 주로 한다는 내용이었다. 유튜브, 웹툰, 게임 등의 활동은 하지만 기록이 남을 수 있는 SNS는 극히 꺼린다.

이 글을 본 대부분의 남성들은 “나도 사실 잔다고 하고 게임한다”, “그때밖에 내 시간이 없으니까”, “말하면 삐질까 봐 겁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많은 공감을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영화 사랑이 무서워

[저작권자 프리서치]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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