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똥머리로 “매너 없다” vs “머리는 자유다” 논란

폭스뉴스

영화관에서 ‘똥머리’ 헤어스타일을 금지해야 한다는 한 관람객의 주장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을 일으켰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영국 셰필드에 사는 엘리스 헨스비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엘리스 헨스비 씨는 최근 자녀들과 함께 ‘겨울왕국2’를 보러 영화관에 갔다가 기분이 상했다.

앞자리에 앉은 여성의 똥머리 때문에 시야를 가려 영화를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다.

헨스비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자리 여성의 뒷모습 사진을 공개하며 “나는 영화와 머리카락을 실컷 구경하다 왔다. 영화관 측은 사람들이 영화를 볼 때 머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관리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이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앉은키가 큰 거는 뭐라 할 수 없지만 저건 노매너”, “나 같아도 짜증 날 듯”, “극혐이다”이라며 헨스비 씨의 의견에 공감했다.

반면 “헤어스타일은 자유다”, “키가 남들보다 작으면 처음부터 앞자리에 앉으면 되지 않느냐”, “상황은 이해하지만 머리 모양 자체를 규정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많았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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