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케이트보드 유망주, 한국으로 ‘특별귀화’ 희망 (콜린 현)

이하 인터넷 커뮤니티

이런 유망주의 ‘노크’를 대한롤러스포츠연맹도 반가워하고 있다고 한다.

스케이트보드는 2020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주목받아 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한국에서 스케이트보드는 ‘길거리 스포츠’ 인식이 커서 전문 선수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연맹은 한국 스케이트보드 성장을 위해 선진 기술을 익힌 외국인 선수나 지도자를 영입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고 전했다.

콜린 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 한국의 많은 동계 종목이 외국 출신 귀화 선수들을 받아들인 것을 알고 있다.

콜린 현의 가족은 연맹에 이메일을 보내 콜린 현도 특별귀화 방법으로 한국 국가대표로 뛸 수 있을지 문의하였다.

콜린 현은 “한국의 뿌리를 이어받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기회가 되면 도쿄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 바라보고 있다고 한다.

연맹은 콜린 현이 보낸 자료와 영상을 살펴봤다. 당장 도쿄올림픽 메달을 기대할 수는 없더라도, 장기적으로 한국 스케이트보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선수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했다.

연맹 관계자는 “콜린 현이 태극마크를 달면 국내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국내 선수들이 콜린 현과 경쟁하면서 실력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별귀화 절차는 간단하지 않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와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된다.

스케이트보드가 정식 스포츠로 편입된 역사가 길지 않기 때문에, 선수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방법이 부족한 것도 문제라고 한다.

연맹은 체육회에 스케이트보드 발전을 위한 요청 사항으로 시설 확대와 함께 특별귀화 선수 영입을 제안한 바 있었다.

콜린 현의 한국 특별귀화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어머니 트리샤 현은 이메일에서 “아들의 꿈은 단기적이지 않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로 한국적 뿌리를 찾고, 나이를 먹으면서도 오래오래 한국 대표로 뛰고 싶어 한다”고 강조하였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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