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보금자리 잃은 캥거루에게 ‘화살’까지 쏜 무개념 인간들

이하 더선

호주의 커다란 화재로 살 곳을 잃은 것만으로도 절망스러운데, 사람들에게 목숨을 뺏길 뻔한 캥거루가 발견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선’에서는 멜버른 라스터필드 공원에서 발견된 캥거루 ‘프랭크’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그는 동물 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됐다.

프랭크는 겉모습부터 심상치 않았다. 오른쪽 뒷다리에 총을 맞았고, 허벅지에는 화살이 꽂혀있었다. 목 또한 화살로 추정되는 날카로운 물체로 구멍이 난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프랭크의 건강 상태가 화재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인간으로 인해 끔찍하게 고문을 받은 것이다”며 “역사상 최악의 화재에서도 재미를 위해 동물을 죽이는 사람이 있는 게 믿을 수 없다”고 전했다.

실제로 호주에서는 캥거루를 공격하거나 죽이게 만드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시키고 있다. 프랭크는 사람들의 공격을 피해 또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은 것일까? 다행히 현재는 구조대원들의 손길로 인해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한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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