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천삼이 ‘대리기사’한테 개 흉내 시켜… 반성은커녕 ‘할머니’한테도 짖으라고 할 수 있어

기상 캐스터 출신 아프리카TV ‘BJ 천삼이’가 방송 도중 대리기사에게 개처럼 ‘멍멍’ 짖으라고 요구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유튜브 니코보코 캡처

지난 16일 BJ 천삼이는 대리기사가 운전해 주는 차를 타고 이동하며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그는 방송 중 한 시청자에게 별풍선을 109개 받았는데요 별풍선 109개 이모티콘에는 강아지 일러스트와 함께 ‘당신의 충실한 백구!’라는 문구가 떴습니다.

BJ 천삼이는 대부분의 BJ들이 리액션으로 강아지 소리를 내는 것처럼 ‘멍멍’ 하고 짖는 소리를 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대리기사를 보고 “기사님, 개가 어떻게 짖는지 아세요?”라고 물어보자 대리기사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회피했습니다.

BJ 천삼이는 “기사님. 개는 ‘멍멍’이라고 짖죠. 한 번만 해주면 안 되요?”라고 물었고, 대리기사는 “잘 모른다”라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니코보코 캡처

하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웃으며 “한 번 해주시면 안 돼요? 입으로 ‘멍멍’이라고 소리만 내주세요, 소리만”이라며 웃으며 요구했습니다.

결국 대리기사는 민망한 듯 웃다가 할수없이 “멍멍”이라고 크게 짖었습니다. BJ 천삼이는 환하게 웃으며 “아이고,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일이 논란이 되며 일부 누리꾼들은 명백한 갑질이 아니냐며 분노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할 게 있고 안 할 게 있지 운전 부탁하려고 부른 사람한테 운전 중에 개 짖는 소리를 내보라고 하는 게 장난식으로라도 할 일이냐”라며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사태 진압을 위해 BJ 천삼이는 직접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죄송한데 우리 아빠도 대리운전해 본 적 있다”라며 “나는 예의에 살고 예의에 죽는 사람”이라고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나는 할머니나 할아버지한테도 짖어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여러분들이 나쁘게 생각하니까 나쁘게 보이는 거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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