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시민, 5·18 40주년 연대 메시지…”어제 광주, 오늘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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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민주화 요구 시위를 하는 홍콩 시민들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광주홍콩연대회의는 홍콩 시민 24명이 각각 작성한 메시지와 ‘그날이 오면’ 등을 부른 홍콩 가수의 동영상, 일러스트 그림 파일 등을 온라인으로 공유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 홍콩 시민은 “5·18이라는 한국 시민들의 노력과 결과를 보면 우리 홍콩도 희망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한국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른 한 시민은 “우리는 비슷한 슬픈 고통과 아픔을 경험했다”며 “홍콩 시민들은 광주에서 큰 도움과 지지를 받아 감사하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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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이 보낸 일러스트 / 광주홍콩연대회의 제공

이어 “광주에서 보낸 힘이 큰 힘이 됐다”며 “상황이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우리를 계속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시민들은 ‘역사의 환생이 있다면 광주는 홍콩의 전생’이라거나 ‘1968 프라하 1980 광주, 1989 베이징, 2019 홍콩, 역사는 잊지 않을 것’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홍콩 시위의 주역인 조슈아 웡(黃之鋒)과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 주역인 왕단(王丹) 등은 홍콩 시위에 대한 한국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광주 시민사회단체와 5·18 단체들은 “연대와 지지를 할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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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_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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