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 기지개 펴나…입도 관광객 3만명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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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엔 꽃양귀비가 활짝’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2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항몽유적지에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0.5.22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입도 관광객이 조만간 3만명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제주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21일 기준 제주 입도 관광객이 2만9천908명을 기록하면서 3만명 턱 밑 수준까지 증가했다.

최근 황금연휴(4월30일∼5월5일)로 ‘반짝 특수’를 누린 제주 관광업계는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잔뜩 움츠러 들었지만, 다시 기지개를 펴는 모양새다.

황금연휴 첫날인 지난 4월 30일 제주를 찾은 관광객 4만6천940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조만간 3만명대를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솔솔 나온다.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횟수는 지난 4월 21일 기준 224편에서 이달 21일 기준 359편으로 60.3% 늘어났다.

항공사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제주노선 항공기 운항을 기존의 50% 수준으로 크게 줄였지만, 황금연휴 이후 70∼80% 수준으로 늘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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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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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 한 호텔은 숙박 예약률은 심각한 상황이지만, 대신 골프 손님이 많이 늘어나면서 골프패키지 상품 개발을 고민하고 있다.

A호텔 관계자는 “황금연휴 당시 40∼50% 객실 가동률을 보였지만, 현재는 거의 바닥 수준이라 너무 힘들다”며 “대신 호텔과 연계된 골프장 예약 손님이 많아 골프 패키지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골프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작년 5월 수준으로 회복했다.

이 골프장 관계자는 “5월 중순 들어 예약이 급증하면서 평일, 주말 모두 예약이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서귀포 중문의 한 호텔은 5월 들어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

B호텔 관계자는 “제주의 경우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2차감염이 없고, 비교적 안전하다는 의식이 있어서 그런지 5월 들어 지난 2∼4월 평균 예약률 보다 10% 이상 늘어났다”며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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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관광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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