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막은 ‘불법주차’ 차량 번쩍 들어 던져버리는 러시아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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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ail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러시아 한 아파트 단지에서 포착된 시민 영웅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아파트 단지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차 한 대가 장애물에 가로막혀 지나가지 못하고 있다. 양쪽으로 불법 주차된 차들이 좁은 골목길을 떡하니 막고 있기 때문이었다.
불이 난 아파트에서는 새빨간 불이 타오르며 사람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고, 현장을 코앞에 두고도 가지 못하는 소방대원들은 마음만 급해지는 상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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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ail

위기의 순간, 영웅들이 나타났다. 불법 주차된 차량 쪽으로 주변을 지나가던 시민들이 하나둘씩 모여든 것이다. 이들은 해당 차량을 맨손으로 옮기기 위해 하나같이 손을 합치기 시작했다. 조금씩 모여든 시민들은 어느덧 스무 명을 훌쩍 넘겼고, 이들은 함께 차를 옆으로 끌어내고자 괴력을 발휘했다. 좌우로 흔들리던 차량은 마침내 시민들로 인해 던져지듯 옆으로 옮겨졌다. 시민 영웅들 덕분에 소방차는 골목을 무사히 지나가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불법주차 차량 때문에 소방차 출동이 지연되면서 많은 희생자를 낸 사건들이 종종 발생해 왔다. 이에 정부는 2018년 8월 소방기본법을 개정해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강제로 제거 및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긴급 출동을 막는 불법주차는 내 가족과 이웃의 목숨을 앗을 수도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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