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공원서 아이 폭행하고 흉기 난동까지 … 공포의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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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공원에서 한 취객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초등학생을 마구잡이로 폭행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있다. 15분 가까이 흉기 난동까지 부려 피해 어린이뿐 아니라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공포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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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구로구 주택가에 있는 어린이공원. 즐겁게 공놀이하는 아이들에게 벤치에 있던 남성이 갑자기 일어나 다가오더니 다짜고짜 킥보드를 집어던진다. 그리고는 아이를 붙잡아 밀쳐 넘어뜨리고 마구 때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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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빠져나와 다친 머리를 감싸 쥔 아이에게 또 발길질을 해대고, 뒷걸음질 치며 달아나는 아이를 욕까지 하며 쫓는다. 급하게 공원을 빠져나와 달려가던 아이는 하마터면 차에 치일 뻔하기도 한다. 아이를 놓친 남성은 경찰에 신고하려는 주변 시민들에게 흉기를 꺼내 휘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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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난동은 15분 가까이 이어지다 신고를 받은 경찰관 3명이 출동해서야 겨우 제압되었다. 폭행당한 초등학생은 현재 병원 치료중이며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당시 술에 잔뜩 취한 상태였고,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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