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햄버거병’ 전염 미리 막을 수 있었지만 ” .. 피해아동 가족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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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안산 유치원 집단 햄버거병 발병 사태의 피해자 가족”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글을 남겼다.

현재 유치원 단체 식중독 사고로 100여 명에 달하는 아이들과 그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그중에 상태가 심각해 서울 소재 병원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은 말 그대로 피 말리는 지옥과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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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그는 역학조사를 위해 반드시 보관해야 하는 음식 재료들을 (유치원에서) 서둘러 폐기처분 했으며 사고의 인과관계를 밝혀줄 핵심 자료가 없어졌다.

증거 인멸과 다를 게 무엇인가 의문을 제기하며 아이의 상태가 심각해 유치원에 즉시 이상증세 통보 및 유치원 등원 중지, 그리고 부모에게 적극적으로 내용 통보를 요청했는데 왜 묵살하고 아이들 등원을 며칠씩이나 계속 받았는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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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그러면서 “모든 책임을 본인이 지겠다고 한 원장이 왜 지금까지 그저 죄송하다는 전화, 문자 발송 외에는 사고의 원인 및 후속 조치에 대해 그 어떤 구체적 연락도 없는가”라며 “원장이 관계 당국에 보고를 하면 뭐하는가? 아이들의 상태를 안산시청과 관계 당국이 직접 확인해달라”고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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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피해아동 학부모가 공개한 사진)

끝으로 그는 햄버거병으로 인해 신장 투석을 받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하였다. 아이의 상태에 대해선 “혈뇨 및 혈변이 계속 나온다. 신장이 망가져 오줌 배출이 안된다”고 전했다.

햄버거병은 과거 미국에서 대장균에 오염된 덜 익은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은 아이들이 집단으로 걸린 질환으로, 신장 기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는 위험한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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