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성장, 집중력 도움 된다…” 알고 보니 다 ‘거짓말’이었던 바디프랜드

유튜브 ‘바디프랜드컴퍼니’

‘더 큰 사람이 되도록’, ‘쑤욱’, ‘세계 최초, 성장기 청소년용’ 등의 문구를 내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의 효능이 알고 보니 다 거짓말이었다고 밝혀져 큰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키 성장과 집중력, 기억력 향상에 효능이 있다고 광고한 바디프랜드를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또 과징금 2,200만 원을 부과하고, 임상시험 관련 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 통보했다.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jl6069840fiwx9g6a7bp.jpg 입니다.
유튜브 ‘바디프랜드컴퍼니’
ADVERTISEMENT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1월 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를 출시하고 그해 8개월 동안 이 제품이 키 성장 효능 및 브레인 마사지를 통한 뇌 피로 회복·집중력, 기억력 향상 효과가 있다고 광고했다.

하지만 공정위의 조사 결과, 바디프랜드는 키 성장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 등을 진행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뇌 피로 회복’의 근거로 제시한 임상시험에 대해서도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 생명윤리법 위반 소지가 있고,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속성이 없습니다; 파일명은 94583f327y8hz182f7w1.jpg 입니다.
ADVERTISEMENT
JTBC ‘SKY 캐슬’ 방송 캡처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장은 “이 제품은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전교 1등’ 안마의자인 것처럼 광고했고, 파급력이 커 신속히 현장 조사를 했다”며 “바디프랜드는 인체 효능에 대해 악의적으로 고의성 명백한 상태에서 거짓 광고를 했고 위법성이 중대하다고 봐 검찰 고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정위는 제품 자체에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거짓 광고가 문제이기 때문에 리콜은 어렵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TERWORKSMEDIA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