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돼지 중 한 명” “추잡은 너”…입국 거부 반발한 유승준, 누리꾼이 비난하자 SNS서 설전

2020-10-14-145916
유승준 인스타그램

가수 유승준이 외교부와 병무청의 입국금지 입장 고수에 대해서 ‘인권침해’라며 차별이라고 반박한 가운데 SNS에서는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13일 유승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종화 병무청장이 자신에 대한 입국금지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요목조목 반박했다.

13-2020-10-13-1
국감 서 유승준 관련 발언하는 병무청장 / 뉴스1

그는 “군대에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린 점은 지금도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그 문제를 가지고 대한민국 안전보장 등을 이유로 무기한 입국금지 조치를 하고 18년 7개월이 지난 지금도 당시와 똑같은 논리로 계속 입국을 거부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맞섰다.

이어 “지난 5년간만 따져도 외국 국적을 취득해 병역의 의무가 말소된 사람이 2만명이 넘는다. 1년에 4000명 정도다”라면서 “하지만 병역 기피 목적으로 시민권을 취득했다고 간주돼 입국금지를 당한 사람은 대한민국 역사상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하며 “법 앞에서 부한 자나 가난한 자나, 권력이 있는 자나 그렇지 않은 자나, 유명한 자나 무명한 자나 그 누구나 평등해야 할 것인데도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2020-10-14-145824
유승준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저는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외교 관계 등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저는 버모지자도 아니고 권력자나 재벌도 아니며 정치인은 더더욱 아니다. 아주 예전에 잠깐 인기를 누렸던 힘없는 연예인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이 그에게 분노와 항의를 담은 댓글을 남겼는데 한 누리꾼이 “탈세, 돈벌이 하려고 들어오지 말고 미국에서 살라”고 하자 유승준은 “한국에 가면 누가 세금 면제해준다고 하냐, 미디어만 믿는 개돼지 중 한 명이구나”라고 받아쳤다.

2020-10-14-145850
유승준 인스타그램

이에 누리꾼이 “개돼지라고 하는 패기 봐라”고 하자 “유승준은 “어~너”라고 응수했고 “추잡해요”라는 댓글을 단 누리꾼에게는 “추잡은 너고”라고 맞받아쳤다. 또한 국내 입국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에게 “너 보러 가는 거 아니다”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전이 오간 게시글은 현재 사라진 상태로 유승준은 “삭제가 아니라 댓글이 지저분해서 리플 자체를 닫은 것 뿐 ㅉㅉ” 이라고 설명했다.

2020-10-14-145901
유승준 인스타그램

[제보 및 광고 문의 sm@cmmkt.co.kr]
[컨텐츠 관련 문의 sm@cmmk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