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 멍든 채 숨진 16개월 입양아” 학대 신고만 3번, 그러나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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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이스 (기사와 관련없음)

생후 16개월 밖에 안된 아기가 온 몸에 멍이 든채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왔다. 소아과 당직의사들은 심폐소생술을 벌였지만 끝내 아이는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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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이스 (기사와 관련없음)

그런데 병원에 실려온 아이의 온 몸에는 여러군데 피멍이 들어있었고 머리와 쇄골이 크게 다친 상태였다. 이에 병원측은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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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기사와 관련없음)

당시 병원 관계자는 “아이 몸 여러곳에서 골절 흔적이 발견됐다. 이는 하루 사이 생긴것이 아니라 수차례 걸쳐 만들어진 골절로 판단된다” 진단을 했다.

충격적인것은 취재 결과 숨진 아기에 대한 학대 의심 신고가 지난 다섯달 사이 3차례 있었다는 것이다. 숨진 아이가 지금의 부모에 입양된 것은 지난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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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라이프 (기사와 관련없음)

아기는 양천구의 어린이집 0세 반을 다녔고 지난 5월 아이의 상태를 본 누군가가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처음으로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이의 몸 곳곳에 멍이 발견됐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경찰은 “아이에 아토피가 있어 안마해주다 생긴 상처”라는 부모의 말만 믿고 조사를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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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 코리아 (기사와 관련 없음)

그러나 아동보호전문기관은 1차 신고 후 아이를 계속 주시하다 두 달 뒤인 7월 또 다시 경찰에 신고를 했다. 수십분간 차 내에 방치된 흔적이 있었고 뼈에는 금이 목격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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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 코리아 (기사와 관련 없음)

구체적인 학대 정황이 발견됐음에도 아이는 다시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다. 다시 두 달 뒤 이번에는 동네 사아과의 병원장이 직접 신고를 했다. 그러나 역시 경찰은 “고의로 학대한 흔적을 찾지 못했다”며 수사 조차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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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붉은 달 푸른 해 (기사와 관련없음)

아이를 살릴 수 있었던 순간이 세 차례나 있었지만 결국 아이는 입양된 지 열 달 만에 온 몸에 상처를 가득 안고 골절상을 입은 상태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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