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몰래 문을 열었다가 손님에게 폭행을 당한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불법 영업이 드러나게 됐.

경찰이 들이닥칠 당시 신고를 한 여종업원은 감금 상태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 10일 새벽 서울 관악구경찰서에 한 통의 신고 전화가 왔다.
손님에게 맞아 한 시간 째 건물 안에 갇혀 있다는 주점 여성 종업원의 신고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코로나19에 따른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한 주점영업장을 절단기기를 들고 강제로 문을 열었다.

경찰과 구급대원이 진입할 때까지 피해 여성은 1시간 가량 감금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남성은 주점을 이용하던 손님으로 밝혀졌다.

구청측에 집합금지 위반 사실을 통보한 서울 관악경찰서는 남성을 폭행과 감금 혐의 등으로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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