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닝썬 게이트 제보자 김상교씨가 추가 폭로와 더불어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효연에게 증언을 촉구해 이목이 집중됐다.
13일 김씨는 자신의 SNS에 효연의 디제잉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글을 남겼다.

그는 ‘2018년 11월 4일 JM솔루션 x 버닝썬 파티 DJ 소녀시대 효연’이라며 “그 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두 사람이 클럽 내부에 들어가지도 못했는지”라며 서두를 뗐다.
이어 김씨는 “그날의 VVIP가 누구였는지 다 봤을 거 아니야 효연아”라며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누구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다 알 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라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효연에게 버닝썬 관련 증언을 종용했다.

또한 김씨는 “왜 장원용 당시 버닝썬 이사가 VVIP 대신 나를 대신 폭행했는지, 비트코인 사모펀드와 관련있던 나사팸이 누군지, 왜 내가 집단 폭행 당할 때 강남 VVIP 연예인을 관리하는 옥타곤 포주 석씨가 구경했는지, 버닝썬 관련 연예인이 수십 명인 거 언제 밝혀질 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 건지, 너희들 선택이야”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지금도 어디 하우스에 숨어서 X하고 X맞고 비디오 찍고 있겠지”라며 “기회는 얼마 안 남았어.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 날만 기다리고 있다”라고 경고하며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 받을 지는 지금부터 너희 선택”이라고 버닝썬과 관련된 피의자들을 향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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