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다 드러난 앙상한 몸으로 겨우 숨만 붙은 채 쓰러져 ‘주인’ 기다리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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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에는 두 모녀가 늙은 반려견을 방치해둬 처참한 몰골로 구조된 사연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도싯(Dorset)주 풀(Poole)에 사는 크리스틴 호킨스(Christine Hawkins, 62)와 그녀의 딸 클레어 호킨스(Clare Hawkins, 27)는 자신들이 길러 온 반려견을 방치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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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Bournemout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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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현지 동물 보호 자선단체는 익명의 신고를 받고 이들의 집을 방문했다. 그곳에는 거실 한복판에서 온몸의 뼈가 선명히 도드라질 만큼 비쩍 마른 상태의 노견이 방치돼 있었다. 움직임이 없는 녀석의 모습에 모두가 숨을 거뒀을 것이라 생각했다. 다행히 녀석은 옅은 숨이 붙어 있었고 이후 동물병원으로 옮겨졌다. 녀석의 상태는 보이는 것보다 더욱 처참했다. 신장 질환부터 결막염 등의 안과 질환, 치과 질환까지 겹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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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틴(62)과 클레어 호킨스(27) 모녀

이는 단순히 개의 노화에 따른 질환이라고 보기에는 더욱 심각한 상태였다. 이를 두고 개의 진료를 담당했던 의료진들은 한동안 방치된 채 관리의 부재를 원인으로 꼽았다. 진료기록에 따르면 19살이 된 노견은 2007년 이후로 한 번도 검진과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모녀는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에 현지 법원은 이들에게 동물 소유를 금지하고 크리스틴과 클레어에게 각각 120시간과 60시간의 사회봉사와 함께 총 390파운드(한화 약 60만 원)의 벌금을 낼 것을 명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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