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가..” 제주 하굣길, 62명 사상자 나온 참혹한 ‘연쇄 추돌 사고’에 애타는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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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6시경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시내버스 2대와 화물차 2대 등 모두 4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사상자만 62명이 나왔다. 사상자의 정확한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목격자 등 진술에 따르면 하굣길에 나선 제주대 학생들이 많이 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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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현장에는 학생들이 찾아와 경찰과 소방에 부상자 신원을 물으며 혹시나 친구 또는 선후배가 타고 있지는 않을까 애를 태웠다. 한 학생은 “사망자 중에 20대가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어서 와봤다”며 “사고 난 버스가 원래 학생들이 통학할 때 많이 타는 버스라서 큰일이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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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산천단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운행중이던 4.5톤의 화물차가 버스 정류소에 정차되어 있던 시내버스 2대를 잇달아 추돌했다. 시내버스는 전복되어 도로 옆으로 굴러 떨어졌다. 인도를 덮친 대형 화물차 옆에는 1톤 화물차가 뒤집어져 있었다. 이곳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었다. 그러나 교통사고의 충격으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산산조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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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으로 들어올려진 4.5톤 트럭 전면부는 완전히 파손된 상태였다. 사고 당시 버스 2대에는 각각 3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9분쯤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산천단서 제주시내 방향으로 달리던 4.5톤 화물트럭이 맞은편 시내버스 2대와 1톤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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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70대 여성, 20대 남성 등 3명이 사망했고 20대 여성 1명은 위중한 상태다. 버스 승객등 50여명도 다쳐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는 중이다. 추돌한 화물차와 버스가 버스 정류장을 덮치면서 인명 피해가 더 크게 발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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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시내버스 운전사는 “승객을 태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트럭이 부딪혔다” 주장하였다. 목격자 A씨는 “트럭이 시내버스 후방을 세게 들이받았고, 차례로 다른 시내버스와 1톤 트럭과도 충돌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고가 난 버스 뒷부분에 있던 승객이 추돌 당시 충격으로 버스 앞부분까지 튕겨나갔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어 사고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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