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에서 지네가 나왔는데..” 스타벅스 본사의 어처구니 없는 답변

이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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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구입한 샐러드에서 ‘지네’가 나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측은 해당 소비자 항의에 발뺌하는 듯한 답변을 내놓았다가 언론사가 취재에 들어가자 결국 고개를 숙였다.
학원 강사 A 씨는 최근 스타벅스 매장에 들러 샐러드와 커피를 샀다. 그는 점심시간, 냉장고에 넣어둔 샐러드를 꺼내 반쯤 먹었을 때 뭔가 꿈틀대는 걸 봤다고 한다.
검은 몸체에 노란색 다리가 수십 개 달린 지네였다. 그는 깜짝 놀라 샐러드 뚜껑을 그대로 닫고 수업이 끝난 뒤 해당 매장을 방문했다. 매장 직원은 죄송하다며 샐러드값을 환불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스타벅스 본사 측 태도였다고 A 씨는 주장했다. 그는 본사 고객센터에도 샐러드에서 지네가 나왔다는 사실을 알렸고 일주일 뒤 본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샐러드를 만드는 협력사를 조사한 결과 지네가 들어갈 가능성이 없고 매장 밖에서 먹은 거라 회사 책임이 없다는 게 당시 본사 측 입장이다.
A 씨는 “테이크아웃을 했으니까 이건 돌려 말하면 제 책임이라고 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또 제가 넣었다는 얘기고. 그래서 이게 너무 기분이 나빴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언론사가 취재에 들어가자 스타벅스 본사 측은 결국 사과했다. 본사 측은 MBC에 “선례가 없는 상황이다 보니 설명 중에 오해가 생겨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협력사 공정 등의 조사를 거쳐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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