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 실종사건’ 목숨과 바꾼 회고록…오작교 작전의 첫 번째 대상 ‘꼬꼬무’ 다음주 예고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꼬꼬무'(사진제공=SBS)

‘꼬꼬무’가 사상 초유의 중앙정보부장 실종 사건인 ‘김형욱 실종사건’을 다룬다.

20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 암살범 안두희에 대해 다뤘다. 방송 말미 다음주 ‘김형욱 실종사건’이 예고됐다.

예고에서 장항준·장성규·장도연은 “사상 초유의 중정부장 실종사건”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각하에게 충성하는 것이 애국이라던 김형욱은 믿었던 각하의 배신에 회고록으로 반격하기 시작했다. 김형욱은 회고록에 정권의 비밀을 폭로하며 “박 대통령은 하야해야 마땅하다”라고 했고 이를 들은 각하는 분노했고 “당장 김형욱이를 데려와”라며 회고록 출간만은 막으려 했다.

이후 비열한 음모와 암투가 시작됐고 오작교 작전의 첫 번째 대상이 김형욱으로 지목됐고 장항준은 “끝을 보겠다는 거다”라고 다음회를 기대케 했다.

한편, 김형욱 실종사건이 다뤄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는 27일 방송예정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