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권도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앞서 지난 15일 권도운은 “게이들의 사랑도 남녀 간의 사랑에 비해 크게 다른 점 없다”라며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권도운은 “저와 5살 연하인 일반인 남자친구는 우연한 기회로 알게 돼 2주가량 전부터 사랑을 싹틔우기 시작했다”라며 열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취재진의 과도한 관심으로 남자친구는 피로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몇몇 언론사에서는 뒷조사에 몰래 사진까지 찍으려 했다고.
권도운은 “짧은 시간 동안 저희는 자연히 거리가 멀어지게 됐고, 안타깝게도 서로를 위해 결별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희는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아픈 만큼 성숙하리라 굳게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는 “저는 가수로서, 남자친구는 직장인으로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 것임을 약속드린다”라고 말을 마쳤다.[저작권자 ⓒ투데이사건사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