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를 구입할 때는 단말기 지원금이나 요금 25% 할인 중에서 유리한 걸 선택을 하게 돼 있다. 약정 기간 2년이 지나면 다시 1년이나 2년을 약정하고 요금을 계속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뷰티인사이드
바로 ‘선택 약정 할인’ 제도인데,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용자가 천 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이동통신 가입자의 요금 청구서 내역이다. 선택 약정 할인 대상자였지만 정작 혜택을 받지 못했다. 재약정 알림 문자를 받았지만 무심코 지나쳤기 때문이다.KBS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집계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도 이 제도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가 120완벽한 타인0만 명에 이르렀다. 전체 선택약정할인 대상자의 3분의 1 수준이었다.완벽한 타인
재약정을 해야 하는지 몰랐거나, 문자 알림을 광고나 스팸 메시지로 인식하기도 했다. 본인이 대상자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았다. 매월 만 원 이상 통신 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제도인데, 정작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상황인거다.완벽한 타인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제기됐지만, 정부와 통신사는 당시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올해부터 소비자들에게 안내 메시지를 현재 2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전국 대리점 등에 홍보물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뷰티 인사이드
요금 할인 가입이 가능한 지는 ‘스마트초이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대상자라면 언제든 가입한 통신사에 약정 요금 할인을 신청할 수 있다.완벽한 타인[저작권자 ⓒ투데이사건사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