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상처가 치유되는 사람 피부처럼, 외부 환경에 의해 손상돼도 스스로 회복이 가능한 신소재가 발명되어 충격을 주고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신소재 가운데 기계적 강도가 가장 세다.JTBC
한국화학연구원과 부경대 공동 연구진이 드디어 해낸것이다. 지난 10일 연구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강도를 갖는 ‘자가 치유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전했다.V앱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자가 치유 고분자를 활용해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그러나 인장 강도, 즉 내구성이 약하다는 한계가 있었다.국내 연구진은 외부 충격에 따라 단단함과 부드러움을 반복하는 ‘카보네이트 화합물’을 기존 상용 소재에 도입하였다. 이로 인해 기계적 강도는 압도적으로 세졌다.라이프타임
외부 마찰, 충격을 받으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순식간에 분자 결합이 단단해진다. 이후 분자 이동이 자유로워져 손상을 회복하는 원리를 가지고있다. 쉽게 말하면 이 소재가 단단한 고체와 부드러운 젤리 상태를 끊임없이 오가면서 충격을 흡수, 조절하며 내구성을 유지한다는 것이다.라이프타임
이렇게 회복된 소재에는 10kg짜리 추를 매달아도 거뜬하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개발된 신소재가 가장 강력했는데, 그것보다 최대 2.1배 더 강한 수준으로 알려졌다.MBC
한국화학연구원 박제영 박사는 “(스마트폰 같은) 휴대용 전자기기 표면의 스크래치를 방지할 수 있는 소재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소재를 적용하면 손상, 파괴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한국화학연구원[저작권자 ⓒ투데이사건사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