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학교 내에서 유튜브 브이로그 영상을 찍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 브이로그 유튜버의 실상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학부모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교사가 학교에서 브이로그를 찍지 못하게 하면 좋겠다. 저희 반 담임이 계속 브이로그를 찍어서 올리던데 아이도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모자이크라도 해주시고 실명 부르지 말라고 했는데도 조금도 듣지 않으신다”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작성자는 “학교에서 제발 브이로그를 못 찍게 했으면 좋겠다. 본업 하면서 부업 하는 사람들 중에 제대로 하는 사람 못 봤다. 선생님들 제발 본업에 신경 써라”라고 꼬집었다.
작성자는 해당 내용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글을 올렸다고 밝히며 “아이들 앞에서 교육자로서 떳떳한 행위냐”라고 브이로그를 찍는 교사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네티즌들도 작성자의 의견에 동의하며 “교사 브이로그 진짜 철없어 보인다”, “애들 인권 침해 아님? 모자이크도 안 하고 실명 말하는 건 아니지”, “수업 브이로그나 숙제검사하면서 찍으실 때 선생님은 화면 보면서 우리보다 본인 얼굴에 더 집중하실 때 좀 슬프다”, “찍히는 거 진짜 싫은데 나 혼자 싫다고 하면 나만 눈치도 없는 사람 되는 거임”, “교사가 돈에 눈이 멀어 생각이 짧은 듯”등의 댓글을 남겼다.[저작권자 ⓒ프리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