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찬 축구공 문경에 안착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레알 마드리드 한국아카데미 설립 사인식에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엠버서더(왼쪽에서 첫 번째)와 C&P 스포츠 김나나(카탈리나 김)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화면)) 그리고 글로벌선진교육(GEM) 남진석 이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화면))과 훌리오 곤잘레스 레알 마드리드 디렉터 (오른쪽에서 첫 번째)가 참석했다. 앞 작은 화면은 글로벌선진교육(GEM)소속 유소년이다 <사진=스포츠 에이전시 C&P(카탈리나 앤 파트너스) 스포츠 커뮤니케이션팀>

 

[문경=환경일보] 김영동 기자 = 유럽축구 명문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재단과 글로벌선진교육(GEM)의 ‘레알 마드리드 한국아카데미 설립 사인식’이 지난 21일 개최됐다고 스포츠 에이전스 C&P스포츠가 밝혔다.
 
‘코로나19로’ 각자의 위치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이 날 사인식에는 레알 마드리드 디렉터 홀리오 곤잘레스,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선수 알바로 아르벨로아와 글로벌선진교육(GEM) 남진석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이번 계약을 중개한 C&P스포츠(카탈리나 앤 파트너스) 김나나(카탈리나 김) 대표도 함께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 한국아카데미 글로벌선진교육(GEM) 문경 캠퍼스 설립 공식 절차는 완전히 마무리됐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한국아카데미는 우선 이 아카데미 참가할 학생들을 공개 및 개별 오디션을 통해 모집한다.
 
아울러 레알 마드리드는 유소년 선수들을 가르친 경험이 풍부하며 UEFA(유럽축구연맹) 자격증을 획득한 외국인 코치를 한국아카데미에 상주시킨다.
 
코치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제 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뿐만 아니라 축구를 어떻게 정신적,·전략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가르친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 아카데미에 총괄 감독을 주기적으로 파견해 관리 감독뿐 만 아니라 코치 및 선수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한다.
GVCS, GEM, C&P 스포츠, 레알 마드리드 파운데이션 /사진= 스포츠 에이전시 C&P(카탈리나 앤 파트너스) 스포츠 커뮤니케이션팀



이날 사인식의 한 축인 글로벌선진교육 남진석 이사장은 “유럽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우리나라 유·청소년 축구 꿈나무 육성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레알 마드리드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이 단순한 국내 엘리트 축구로 이어지는 외길 스포츠 인재가 아닌 세계무대를 목표로 스포츠의 다양한 경험과 활로를 찾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새로운 문화와 산업 분야로 진출하는 글로벌 인재가 많아지는 통로로 만들 것이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디렉터 홀리오 곤잘레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추구하는 축구 철학을 700개의 프로젝트, 캠퍼스, 학교, 클리닉을 통해 진행해 오고 있다”며 “이 풋볼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가치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 철학이 이곳에서도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런던의 에이전트 레이디’의 저자이기도 한 C&P스포츠 김나나(카탈리나 김) 대표는 “레알 마드리드 한국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게 돼 기쁘다”며 “이 아카데미가 한국 축구 유망주들에게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