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글인간’ 민영,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에 소고기 사준 이유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업글인간’ 민영이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업글인간’에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대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출격했다.
이날 민영은 “언니로서 뭘 해주고 싶었는데 못해줬다. 역주행하고 언니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생겨서 다행이다”라며 소고기집에서 멤버들을 위해 플렉스할 것을 밝혔다.
신난 멤버들의 모습에 민영은 한우 육회, 안창살, 꽃등심, 갈비살 등을 주문했다.
신나게 흡입하던 멤버들은 “아직 배가 부르지도 않는다”라며 안심 등 추가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멤버들은 “이렇게 먹었으니까 벌어야한다. 우리 광고를 노려보자. 한 번 맛있게 먹어보자”라며 갑작스레 CF 찍기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은지가 “언니는 근데 소고기를 사줄만큼 우리한테 고마운 게 뭐야?”라고 질문하자, 민영은 “나는 ‘운전만해’ 앨범 직전에 우리가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또 그게 결과가 안 좋았잖아. 3년 5개월 만에 나왔는데 장마랑 태풍이 안좋으니까 음악방송이 결방이 됐다고 활동도 제대로 못하고 활동 끝났을 때 생각이 많았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말도 안되게 좋은 일이 있었고 버텨준 멤버들이 있어서 고맙다는 마음이 들어서 그래서”라고 덧붙였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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