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안에 그동안 전소민과 송지효가 이상형으로 꼽아온 남자 연예인들의 이름이 적힌 공과 ‘런닝맨’의 남자 멤버 8인과 들어있는데, 이 중 두 개씩 뽑아 선택하기 어려운 밸런스를 만드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제작진은 예시로 “데이트마다 이벤트로 감동 주는 유재석 vs 기념일 다 까먹고 밥까지 얻어먹는 박보검”이라는 문제를 설명했다.
그제서야 멤버들은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유재석과 박보검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멤버들은 “추우나 더우나 명절이나 365일 민소매에 슬리퍼만 신는 김종국 vs 반인반수 원빈”, “키 30cm 브래드 비트 vs 키 30m 이광수” 등의 극단적인 문제를 출제하며 보는 이를 폭소케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다정한 유재석의 성격과 더불어 이벤트까지 받는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 같다며 유재석을 선택했다.일각에서는 박보검을 꼽으며 “박보검 얼굴만 봐도 행복할 듯”, “먹여 살릴 수 있다”, “기념일 안 중요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저작권자 ⓒ투데이사건사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