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저랑 친오빠한테 나대지 말라고 합니다” 사회생활 ‘가능vs불가능’

이하 KBS joy 연애의참견3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딜 내놔도 부끄러운 내 남친’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KBS Joy ‘연애의 참견 3’ 방송 화면 일부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선 입이 가벼운 남자친구를 둔 여자의 고민이 소개됐다. 어느 날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서 빨리 결혼하라고 재촉하는 아버지와 싸웠다는 메세지를 받았다고 한다.
남자친구의 하소연을 들어주던 고민녀는 마지막에 아버지께 사과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말을 한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나대지 말라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고민녀는 상처 받았지만 남자친구가 다신 그러지 않겠다며 각서까지 써서 사과하니 결국 받아 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어느 날은 고민녀의 친오빠와 함께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고민녀의 친오빠는 고민녀의 남자친구에게 동생을 잘 부탁한다면서 밥값은 계산했으니 맛있게 먹고 가라고 두 사람을 배려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본인도 벌 만큼 번다면서 “형님 너무 나대셨다~” 라는 발언을 한 것이다.
이 모습에 화가 난 고민녀의 친오빠는 그 자리에서 고민녀를 데리고 가게를 나섰다고 한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사회생활 가능하냐?”, “진짜 개념없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프리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