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U 김민수ㆍ황충원ㆍ정해철ㆍ정성훈, ‘가로림만 개척작전’ 승리…팀워크 발휘 4강 진출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SSU 강철부대 4강 진출(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SSU 김민수, 황충원, 정해철이 팀장 정성훈을 끝까지 챙기는 팀워크를 발휘하며 ‘강철부대’ 4강 쟁탈전 ‘가로림만 개척작전’에서 승리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SKY채널 ‘강철부대’ 11회에서는 ‘가로림만 개척작전’의 승패가 결정됐다. 사투 끝에 승기를 잡고 4강 토너먼트의 남은 한자리를 채운 부대는 00였다.

‘가로림만 개척작전’은 광활한 갯벌에 발이 빠지는 대원들이 다수 발생하며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특히 SDT는 이정민 대원이 갯벌에서 벗어나오지 못하고 본대와 낙오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IBS(소형 고무보트)의 육중한 무게는 작전 진행을 더욱 어렵게 했다.

SSU는 정성훈이 극심한 체력 저하를 겪으면서 위기에 빠졌으나, 다른 대원들이 기지를 발휘해 그를 IBS에 태워 진수 포인트까지 나아갔다. 해병수색대와 SDT도 단 한 명의 낙오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전략, 전술을 펼쳤다.

SSU가 크게 앞서 가며 낙승을 거두는 듯 했으나 해병수색대가 금세 뒤따라왔다. 해병수색대는 먼저 땅을 파고 IBS를 묻기 위해서 고무보트 패들을 삽 대용으로 사용하는 기지도 보여줬다. 최영재 마스터는 “특수부대 스타일”이라고 칭찬했다.

갯골을 따라 결승점을 향해 가던 SSU는 해병수색대가 코앞까지 쫓아온 것을 발견하고, 갯골이 아닌 갯벌에 발을 들였다. 그러던 중 정성훈이 또 한번 낙오됐다. 정성훈의 낙오를 발견한 해병수색대 사력을 다해 깃발로 향해 달렸다. SSU 김민수는 정성훈의 군장을 대신 들고 갯벌을 걸어갔고, 4명 모두 동시에 결승점에 들어왔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