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성형수술’ 받은 일본 최고의 아이돌.. 돌연 사망

이하 모치즈키 메루 SNS

성형수술에 6000만 원을 투자했다고 밝힌 일본 아이돌 모치즈키 메루가 지난해 겨울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최근 “모치즈키 메루가 지난해 겨울 사망한 사실이 확인됐다. 과거 함께 활동했던 모노크론 멤버 및 소속사 직원들도 뒤늦게 사망 소식을 접했다”라고 전해졌다.

모치즈키 메루의 사망 소식은 지난 21일 유족 측이 모치즈키 메루 공식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유족 측은 “모치즈키 메루가 영면했다. 친하게 지냈던 분들, 지지해주셨던 분들 모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은 계정을 해킹당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유족 측은 “더 이상의 비방은 멈춰달라”며 계정 로그인 시도나 해킹 또한 삼가할 것을 부탁했다.

모치즈키 메루는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ID 2019’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고인은 생전 600만 엔(한화 약 6200만 원)을 들여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했다고 당당하게 공개했다. 인기에 힘입어 모치즈키 메루는 그룹 모노크론 멤버로도 합류했으나 코로나19 사태에 길거리에서 쇼핑했다가 구설수에 올라 지난해 6월 팀에서 탈퇴한 바 있다.

모치즈키 메루의 사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 사이에서는 “생전 극심한 악플에 시달렸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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