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는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에 ‘버닝썬 여배우 한예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버닝썬 클럽에서 한예슬이 마약을 하고 애인 류성재를 호스트바에서 손님과 접대부로 만났다고 주장한 것이다. 김용호는 한예슬 남자친구에 대해 강남 지역의 호스트바에서 일했다면서 한예슬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한예슬도 알고 만났고 심지어 그 가게에서 (류성재와) 만났다. 한예슬이 마음에 맞는 파트너를 만나서 사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예슬이 류성재에게 보라색 람보르기니 우라칸 보라색을 선물로 줬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용호는 한예슬이 버닝썬 클럽에서 불법 의약품을 했다는 주장까지 했다. 그는 한예슬에 대한 많은 제보를 받고 있다면서 한예슬이 강남의 유명 호스트바 접대부를 데리고 불법 의약품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클럽에서 노는 걸 봤다는 목격담이 있다고 전했다.
김용호는 “버닝썬에서 침을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한예슬”이라며 한예슬이 클럽에서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보면 너무 말랐지 않나? 여배우가 마른 건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20MB 짜리 대용량 첨부 파일 영상을 갖고 있다면서 ”너무 심해서 틀 수가 없다. 경찰에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호가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최초 폭로를 내놨을 때 한예슬의 반응은 쿨했다. 한예슬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니, 기자님. 너무 소설이잖아. 나랑 술 한 잔 거하게 해야겠네. 왜 이런 일들은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을 때 일어나는 건지. 참 신기하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23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에서는 “내가 연예계를 은퇴했으면 좋겠나. 내게 이러는 이유가 뭔가. 법정으로 가길 바라는 건가. 나는 그렇게까지 싸우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그는 “제게 어떤 미운 감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무차별 공격을 하니까 너무 당황스럽고 그냥 서운한 점이 있다면 만나서 풀어보고 싶다. 싸우지 말고 대화로 풀자. 나도 너무 답답해 호소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용호는 한예슬의 현재 행동에 대해 콧방귀를 뀌고 있다. 김용호는 26일 ‘김용호 연예부장’에 올린 동영상에서 “제가 한예슬에 대해 너무 많은 사실을 알고 있다. 제가 모든 걸 얘기하면 정말 한예슬은 한국을 떠나야 한다”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으면 해명을 하면 되지 왜 갑자기 술을 먹자고 하냐”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용호는 더 민감한 주장을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한예슬이 기도의 힘으로 이겨내고 있으니 다음 단계로 나가도 기도로 극복하겠구나 싶다”라면서 “일요일(30일) 방송에서 다음 단계로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예슬에게 “이럴 때는 자존심이 중요한 게 아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하면 된다”라는 말을 건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