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백신 휴가’ 유급 2일·최대 2회…“사무직·생산직 차별 없다”

 

금호타이어 CI. [사진=금호타이어]

 

사무직과 생산직 ‘백신 휴가’ 차별 논란이 일었던 금호타이어가 3일 사내공지를 통해 “휴가 기준은 유급 2일”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사무직과 생산직에 코로나19 백신 휴가를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곤혹을 겪었다.
 
하지만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사측은 처음부터 백신 휴가를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했었고, 노조도 참여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한 내용을 이제 공지한 상황이다”며 “당연히 사무직, 생산직 구분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사무직과 생산직 차별 없이 ▲휴가 기준 : 유급 2일(접종일 당일 + 익일), 백신 종류에 따라 최대 2회까지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하엘 기자 ha-el@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