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초등학생 A(10) 군을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전했다. A 군은 전날(26일) 오후 9시 55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41) 씨를 흉기로 찔렀다.흉기에 찔린 어머니 B 씨는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 군도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 군은 어머니 B 씨가 PC 게임(컴퓨터 게임)을 그만하라며 야단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이하 기사와무관한사진/SBS 모범택시
경찰은 A 군과 어머니 B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그러나 A 군은 만 10세 이상∼14세 미만에 해당하는 ‘촉법소년’이어서 형사책임은 물을 수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