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려 합니다”..’뒷광고’ 논란 이후 6개월 만에 돌아온 엠브로, 은퇴 소식 전했다 (+전문)

유튜브 엠브로 (이하)
먹방 유튜버 엠브로가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은퇴를 알렸다.2일 유튜버 엠브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이 게시글을 마지막으로, 유튜브 활동을 은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복귀에 대해서도 생각했지만, 그날의 죄송함이 마음 한편에 크게 자리 잡고 있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좋아해 주신 시청자에게 실망감을 안겼다는 부분에 대해 스스로에 실망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시청해준, 사랑해준 시청자들 너무나도 감사하다. 저에게 여러분들과 함께한 5년이란 시간은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모든 순간을 함께 해줘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잘못했을 때 올바른 반성과 자숙을 할 수 있게끔 쓴소리 내준 구독자분들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은퇴를 해 미안한 마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미안한 마음 잊지 않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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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로는 100만 명 이상의 탄탄한 구독자층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로, 지난해 8월 뒷광고 논란에 휩싸인 뒤 사과 영상을 올린 뒤 자숙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하 엠브로 글 전문]오랜만에 채널 커뮤니티 글을 작성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 분들을 위해서라도, “이 게시글이 조금이라도 더 빨랐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에 너무나도 죄송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네요..글을 작성 하고 있는 지금도.. 5년간의 방송 활동을 하며 팬 분들에게 죄송한 일도, 감사한일도, 행복한일도 너무 많았기에 이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드려야하나.. 라는 생각에 머릿속이 많이 복잡하고, 어떠한 이야기부터 전해 드려야하나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하지만, 지금보다 더 늦춰진다면 기다려주신 팬 분들에게 실례라는 걸 알기에 이렇게 글을 작성해봅니다.엠브로채널은 2021년 6월2일 게시글을 마지막으로, 유튜브 활동을 은퇴 하고자 합니다. 순간적인 결정이 아닌, 오랜 시간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 결정한 부분입니다.마지막 까지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아쉽고, 실망스러운 이야기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 까지 많은 생각이 있었습니다.복귀에 대해서도 생각 해봤지만, 그날의 죄송함이 마음 한편에 크게 자리 잡고 있고, 크리에이터를 떠나 사람 대 사람으로서 좋아해주신 시청자 분에게 실망감을 안겼다는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본인에게 너무 실망스러움이 큰지라 은퇴라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오랜 시간 시청 해주신,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저에게 여러분들과 함께한 5년이란 시간은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많은 분들이 기쁜 일이 있으면 함께 기뻐해주시고, 슬픈 일이 있으면 함께 슬퍼해주시고.. 모든 순간들을 함께 해주어 너무나도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이제는 그러지 못한다는 생각에, 현재의 마음을 글로 표현하기가 복잡하네요..채널을 운영 하면서 부족한 부분도 많았고, 여러 가지 실수도 많았지만 제가 가진 능력에 비하여, 매번 너무나도 과분한 사랑을 주신 시청자 분들..다시 한 번 이렇게 감사인사 전하고싶습니다..참.. 큰 특색은 없는 사람이었지만, 언제나 푸근하고 친근한 동네 형, 오빠, 삼촌 같은 사람으로 남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여 너무나도 죄송합니다.마지막으로, 처음 인터넷방송 이란걸 경험할 수 있게끔 도와주시고, 마지막까지 넓은 마음으로 품어주시고 걱정해주시며 도움주신 아프리카tv 분들, 직장과 크리에이터라는 관계를 떠나 사람 대 사람으로 걱정해주신 샌드박스 매니저님들, 기쁜 일이있을 때 함께 공감하며 기뻐해주시고, 제가 잘못을 하였을 때 올바른 반성, 자숙을 할 수 있게끔 쓴 소리도 내어주시고, 저와 함께 5년간 소통해준 우리 엠브로 채널 구독자 분들 너무나도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은퇴를 함으로써 미안한 마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쭉 미안한 마음 잊지 않고 반성하며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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