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음주운전 혐의’ 송우현 방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11일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외야수 송우현(27)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송우현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를 한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올 시즌 69경기 타율 0.296 3홈런 42타점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7년 만에 유망주 껍질을 깨는데 성공했지만 음주운전과 함께 유니폼을 벗게 됐다.

키움은 최근 투수 한현희(28), 안우진(22)이 원정 숙소 이탈 및 음주 행위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구단 차원에서 선수단에 프로 의식을 수차례 강조했음에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자마자 방출이라는 철퇴를 내렸다.

키움은 “지난달 소속 선수 2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팬들께 실망을 안겨 드린 데 이어 다시 당 구단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클린베이스볼 실천, 윤리 의식 강화 등을 위해 선수단 관련 교육을 더욱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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