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판정에 남편·시댁에 버림 받았는데, 바람녀와 낳은 아이 함께 키우자합니다”

KBS JOY 썰바이벌 (이하)
유산한 아내를 두고 바람까지 피운 남편 사연이 분노를 자아냈다.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과 7년 연애 끝에 임신했고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를 했다. 그러나 네 달 동안 품었던 아이를 유산하며 병원으로부터 난임을 판정 받았다.
이에 남편은 “나 이제 너랑 못 살 것 같아. 네가 우리 애 죽인 거야”라며 매몰차게 이혼을 통보했다.시어머니 역시 “이혼해라. 몸도 약한 애가 임신도 안 된다는데 우리 애 발목을 잡아야겠나”라며 이혼을 부추겨 결국 유산 3개월 뒤 이혼에 합의했다.
하지만 사연자가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고 나온 날, 자신의 물건을 챙기러 신혼집에 갔다가 이미 다른 여자와 살림까지 차린 전 남편을 발견했다.그로부터 3년 후 전 남편은 한 아이와 함께 사연자를 찾아와 “내 아이인데 키운 지 한참 됐다”며 “한 번 안아볼래? 이름은 너랑 내 이름 한 글자씩 따서 지은 준서다.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어”라고 매달렸다.
사연자는 7년 동안 사랑했던 전 남편의 눈물에 흔들렸지만 곧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알고 보니 자신이 유산한 시기와 네 살 준서가 태어난 시기가 비슷했던 것.
사연자는 전 남편의 바람을 알아차리고 이후 인연을 완전히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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