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ERA 6.88’ 제이크 아리에타 방출

시카고 컵스가 베테랑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35)를 방출한다.


컵스는 13일(한국시간) 아리에타를 ‘조건없는 방출을 위한 웨이버’에 올린다고 발표햇다. 웨이버를 거치는 대로 방출될 예정이다.

아리에타는 이번 시즌 1년 600만 달러에 2022시즌 팀 옵션을 포함해 계약했다. 결과는 좋지 못했다. 20경기에서 86 1/3이닝 소화하면서 5승 11패 평균자책점 6.88 기록했다. WHIP 1.761, 9이닝당 피홈런 2.2개 볼넷 4.1개 탈삼진 7.7개 남겼다.

한때 그는 컵스의 에이스였다. 2013시즌 도중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그는 다섯 시즌동안 128경기에서 68승 31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활약했다.

2015시즌 33경기에서 네 차례 완투와 세 차례 완봉, 한 번의 노 히터 기록하며 22승 6패 평균자책점 1.77의 성적 기록했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16년 4월 22일에도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노 히터를 기록했다. 그해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년 75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3년간 64경기에서 22승 23패 평균자책점 4.36의 성적 기록했다. 컵스에서 재기에 나섰으나 뜻대로 되지 못했다.

한편, 컵스는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를 오른 무릎 인대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포수 오스틴 로마인을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우완 라이언 마이싱어를 트리플A에서 콜업하고 좌완 카일 라이언을 양도지명 처리햇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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