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새로운 왕따 수법이 퍼지고 있다.
벌레를 뜻하는 ‘충’과 부모님의 월급 액수를 합쳐 이백충, 삼백충 등으로 나누어 따돌리는 것이다.

초등학생들이 실제로 이런 별명으로 친구를 부르는 것을 본 한 사회복무요원이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을 게시하며 해당 논란이 커지고 있다.
또한 해당 학생들의 학교에서는 ‘우리 아빠 자동차’ 라는 활동지에 아빠의 차 사진과 차 종을 적게 하여 집안의 경제적 상황을 드러나게 하는 등 어른들의 교육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생겨나고 있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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