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할리우드 진출작 ‘더 마블스’ 11월 8일 개봉

MCU 새 캐릭터 ‘얀 왕자’역

 

영화 ‘더 마블스’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마블 스튜디오 신작이자 배우 박서준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더 마블스’가 다음 달 8일 개봉한다고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10일 밝혔다.

캡틴 마블이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이들과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서준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캐릭터인 ‘얀 왕자’ 역을 맡았다. 그가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배급사는 박서준이 푸른빛이 감도는 갑옷을 입은 채 군대를 이끌고, 군중 틈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내놨다. 최근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도 캡틴 마블 옆에서 칼을 쥔 그의 모습이 담겼다.

‘더 마블스’는 2018년 나온 ‘캡틴 마블’의 후속편으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연출했다. 브리 라슨과 박서준 외에도 티오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재위 애슈턴, 새뮤얼 L. 잭슨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ra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