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장류축제 성료

(순창=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18회 전북 순창장류축제가 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통 장류와 발효식품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순창군 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선 순창 고추장 진상 행렬 재연, 순창 장류 떡볶이 파티, 불빛 쇼, 민속놀이 한마당 등이 선보였다.

특히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300m 가래떡 꼬기’와 고추장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도전 순창 꽃추장 만들기’가 순창만의 특색을 잘 표현한 프로그램이란 평가를 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땀 흘린 축제추진위원회와 관계자,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축제는 보다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해 전북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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