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세븐틴의 열한 번째 미니음반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이 첫 주 판매량 509만장(한터차트 기준)을 기록해 K팝 사상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지난 23일 발매된 이 음반은 전날까지 일주일간 509만1천887장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K팝 사상 단일 음반의 첫 7일 판매량이 500만장을 넘긴 것은 ‘세븐틴스 헤븐’이 처음이다. 발매 첫 주 판매량은 팬덤의 규모와 응집력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플레디스는 “세븐틴은 발매 첫날 음반 판매량 300만장을 넘긴 유일한 K팝 가수이자 단일 음반으로 첫 주 판매량 500만장을 넘긴 최초의 가수로 기록됐다”고 소개했다.
세븐틴은 올해 1∼9월 국내 발매 앨범 누적 판매량이 1천104만3천265장을 기록한 바 있다.
‘세븐틴스 헤븐’의 타이틀곡 ‘음악의 신’은 보이그룹으로는 올해 처음으로 멜론 ‘톱 100’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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