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극장은 오는 9∼12일 제12회 스웨덴 영화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다양한 주제 의식과 색다른 접근법으로 영화 세계를 확장한 1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9일 오후 7시30분에는 엄마를 잃은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되려는 소녀의 용감한 성장기를 그린 ‘코미디 퀸’을 개막작으로 선보인다.
북유럽 우랄계 원주민인 ‘사미족’의 여성 예술가인 브리타 마라카트 라바의 이야기를 다룬 ‘사미 스티치’를 비롯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블랙코미디 ‘슬픔의 삼각형’ 등 개성 강한 영화를 볼 수 있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이며 상영작 정보 및 상영시간표는 광주극장 카페(https://cafe.naver.com/cinemagwangju/1666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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