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아리랑TV와 협업해 한국어 교육 방송 해외 송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케이챗’ 해외 송출
[세종학당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한국어 교육 방송 프로그램인 ‘케이챗: 한국어로 대화하기(K-Chat: Conversing in Korean)’를 제작해 해외로 송출한다고 2일 밝혔다.

아리랑TV(사장 주동원)와 함께 만든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와 음식, 한국 생활 등 해외 시청자들이 한국어 학습을 할 때 선호하는 주제들로 30편을 제작했다.

실생활 대화에 활용할 수 있는 초급 한국어 표현을 상황극으로 꾸몄다.

한국계 영국인으로 방송인인 피터 빈트가 진행을 맡았다.

또 K-팝 그룹인 뉴이스트 출신 아론과 미국 NBC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초대 우승자인 알렉사 등도 출연한다.

오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주에 걸쳐 매일 10분씩 아리랑TV에서 방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아리랑TV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08개국으로 송출돼 현지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다.

wakar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