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소니그룹이 내년 가을께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등 보유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체험 시설을 도쿄에 개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험 시설은 도쿄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는 대형 빌딩 내에 1천200㎡ 규모로 마련된다.
소니는 지식재산(IP)을 보유한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 등 인기 콘텐츠를 모아 가상현실(VR)과 3차원 영상 등으로 이 체험 시설을 꾸밀 계획이다. 소니그룹은 산하 애니플렉스 등 여러 자회사를 통해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게임 ‘그란투리스모’, 음악 등 많은 콘텐츠의 지식재산을 갖고 있다.
체험 시설 운영은 그룹 산하 IP 관리 회사인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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