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원래 연애엔 신중한 편… 박정민과 만남 기적 같아”

기적 (이하)
윤아는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 인터뷰에서 “사랑스럽고 당돌하고 귀여운 배역의 매력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영화는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의 목표인 수학 천재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윤아는 극 중 거침없는 행동파 준경의 뮤즈 라희를 연기하고, 박정민이 기차역이 유일한 목표인 4차원 준경으로 호흡을 맞췄다.해당 영화에서 윤아에게 가장 큰 숙제는 사투리였다. 서울에서 태어난 윤아는 경북 봉화 사투리로 대사를 소화하기 위해 애썼다고 털어놨다.
“사투리는 영화의 큰 매력이다. 내가 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하려고 노력했다. 대본이 빽빽할 정도로 (적으며) 열심히 했다. 만약 사투리가 어색하면 관객들이 보기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도 됐다.”
윤아는 인터뷰 내내 ‘박정민’ 이름을 언급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박정민이 친근하게 다가가는 나를 잘 받아주고 편하게 다가왔다. 재치 있고 진중한 사람이더라. 잘 맞았다. 사투리라는 공통 숙제가 있어서 촬영 초반 공감대가 형성됐다. 임윤아와 박정민이 라희와 준경으로 묻어난 느낌이었다. 박정민이 준경이라 더 좋았다. 덕분에 감정 몰입이 잘 됐다.”앞서 박정민은 그룹 소녀시대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윤아와 함께 한 건 ‘기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어제(7일) 박정민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문자를 보내니 ‘융프로디테(윤아+아프로디테)’라고 답장이 왔다”며 “소녀시대의 팬인데 윤아의 팬인지는 모르겠다. 촬영 때 멤버들이 보내준 커피차에서 얻은 스티커를 휴대전화에 붙일 정도였다. 그러면서 ‘소녀시대는 언제 오냐’고 물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나 역시 박정민과 함께해 기적 같다”고 덧붙였다.윤아는 “평소 감정에 솔직한 스타일이지만 라희처럼 행동에 옮기지는 못한다”며 “라희가 사랑 앞에 직진하지만 저는 신중한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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