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김치녀야?” 남친 차 끌고 올 때만 구두 신었더니 ‘김치짓’ 한다고 욕먹은 여성

내용과 관련업는 이미지 / 김비서가왜그럴까 (이하)
한 여성이 데이트에 자동차를 타고 오겠단 남자친구의 말에 구두를 신고 나갔다가 ‘김치짓’이란 지적을 받았다며 불쾌함을 토로했다.
A씨 남자친구는 종종 아버지의 차량을 빌려 사용한다.
A씨는 “남자친구가 차를 가지고 나온다고 하면 구두를 신고, 안 가지고 나오면 운동화를 신는다”고 밝혔다.남자친구는 그런 A씨를 보고 “내가 차 끌고 나오는 날만 꾸민다”며 A씨를 지적했다.A씨는 그의 말을 순순히 인정하며 “네가 차 가지고 나와서 오래 걸을 일이 없으니 구두를 신는 것”이라며 “구두를 신으려면 어울리게 옷도 입고 화장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두를 신고 오래 걸으면 구두도 망가지고 발이 다 까져서 힘들다”라고 평소엔 구두를 신지 않았던 이유를 덧붙였다.하지만 남자친구는 A씨 말의 의미를 조금 다르게 해석했다. 그는 “그럼 내가 차를 안 가지고 오는 날은 안 꾸미겠단 소리냐”라며 “와, 너 김치짓 하네”라고 화를 냈다.
당황한 A씨는 “난 네가 차를 안 가지고 나와도 된다”라며 “매번 운전 힘들텐데 그냥 버스 타고 가자고도 하지 않냐. 어느 부분이 김치짓이냐”라고 반문했다.남자친구는 “차 있는 날은 꾸미고 차 없는 날은 안 꾸미는 게 김치짓”이라며 “그럼 내가 애초에 차가 없었으면 만나는 내내 안 꾸미고 나왔을 거냐”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남자친구는 “연애 초기엔 (네가) 맨날 구두 신었다”며 “너도 차 가지고 남자 판단하는 애구나”라고 말하며 A씨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누리꾼들은 “이유 불문하고 여친에게 저런 저급한 단어 쓰는 것 자체가 별로다”, “구두 신고 많이 걷는 것만큼 고문이 없는데”, “김치녀라는 말을 꺼낸 순간 연인 관계 끝난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 남자친구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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