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우 장동윤이 씨름 신동으로 변신한 청춘 성장 로맨스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 내달 시청자들을 찾는다.
ENA는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를 12월 20일 오후 9시 처음 방송한다고 15일 밝혔다.
드라마는 왕년의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 분)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청춘 성장 로맨틱 코미디다.
장동윤은 해체 위기의 거산군청 씨름단 소속 태백급 선수 김백두를 연기한다.
씨름 신동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은퇴 위기에 놓인 김백두는 씨름단 관리팀장으로 거산에 내려온 오유경과 재회하며 씨름 인생에 전환점을 맞는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 출연했던 이주명이 타고난 운동신경과 들끓는 승부욕으로 여러 운동부 코치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오유경을 연기한다.
넷플릭스 ‘모범가족’, 드라마 ‘추리의 여왕’, ‘슈츠’,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등을 만든 김진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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