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탑’ 2기·’선배는 남자아이’도 내년 방영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인기작으로 꼽히는 ‘여신강림’ 애니메이션이 내년에 공개된다.
18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북미 대형 애니메이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크런치롤의 내년 방영 예정 작품 목록에 ‘여신강림’, ‘선배는 남자아이’, ‘신의 탑’ 2기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크런치롤이 직접 투자·유통에 참여한 ‘신의 탑’ 2기는 내년 7월 방영으로 구체적인 일정도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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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애니메이션이 공개되는 ‘여신강림’은 평범한 여고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을 통해 아름답게 탈바꿈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이다.
야옹이 작가가 2018년 연재를 시작해 올해 5월 완결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58억뷰(1월 기준)에 달한다. 2021년 국내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선배는 남자아이’는 네이버웹툰이 일본 아마추어 플랫폼 인디즈를 통해 발굴한 웹툰이다.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남자아이 마코토가 자신을 여자라고 착각한 후배에게 고백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신의 탑’은 2010년부터 13년째 연재 중인 네이버웹툰의 대표작으로, 이미 2020년 애니메이션 1기가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다.
1화 공개 후 북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서 주간 인기 애니메이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크런치롤은 미국 통신사 AT&T의 자회사로 출발해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서비스해 온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로, 2020년 일본 소니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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