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3∼24일 오후 7시 30분 팔공홀에서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꾸준히 전 세계 관객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여주인공 마리와 호두 왕자가 함께 마리의 꿈속에서 크리스마스 랜드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리 역은 박슬기·최유정이, 왕자 역은 허서명·양준영이 각각 맡았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18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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