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서 ‘댄싱 퀸’ 김완선과 페어 안무로 눈길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박진영이 20일 새 디지털 싱글 ‘체인지드 맨'(Changed Man)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체인지드 맨’은 박진영이 지난해 11월 ‘그루브 백'(Groove Back)을 출시한 이후 약 1년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1980년대 신스팝 느낌이 물씬 나는 노래다.
박진영은 이달 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이 노래에 대해 “예전에 날라리였던 내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라며 “행동은 달라졌는데 속은 아직 하면 안 되는 생각을 하고 있어 찔리는 내용”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박진영은 이 노래 뮤직비디오에서 ‘댄싱 퀸’ 김완선과 협업해 시선을 사로잡는 페어 안무를 선보인다. ‘체인지드 맨’ 뮤직비디오는 두 스타가 사랑에 빠졌다가 스캔들로 헤어진 뒤 현재 다시 마주한 상황을 보여준다. 1980년대와 2020년대를 오가는 설정도 관심을 끈다.
그는 다음 달 30∼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에이티스 나이트'(80’s Night)도 연다.
박진영은 최근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등 디바 4인으로 걸그룹을 결성하는 KBS 2TV ‘골든걸스’에도 프로듀서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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