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락’ 90위…K팝 보이그룹으로는 BTS 이어 역대 두 번째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음반 ‘락스타'(樂-STAR) 타이틀곡 ‘락'(樂)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처음 진입했다.
빌보드 차트 공식 SNS는 이 노래가 이번 주 ‘핫 100’ 차트에 90위로 처음 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스트레이 키즈로서는 첫 ‘핫 100’ 차트 진입이다.
K팝 보이그룹을 통틀어서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팀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두 번째다.
싱글 차트 ‘핫 100’은 미국 빌보드의 많은 차트 가운데에서도 가장 메인 차트로, 현지 팝스타에게도 큰 도전으로 받아들여진다.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날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통산 네 번째 1위에 오른데 이어 ‘핫 100’ 차트 진입에도 성공해 미국 싱글 및 앨범 차트를 아우르는 정상급 K팝 스타임을 알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날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사전 인터뷰에서 그간의 성공에 대해 “저희만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게 아니고 스테이(스트레이 키즈 팬덤)도 함께 있었기에 같이 기뻐하고 싶다”고 말했다.
tsl@yna.co.kr